사진:레드불
레드불 2011년 예산 3,000억원 상회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영국을 거점으로 하는 F1 팀 가운데 2011년에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한 팀은 레드불이라고 알렸다. 영국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리스트에서 독일지는 F1 팀 레드불 레이싱의 모회사 레드불 테크놀로지의 2011년 예산이 2억 4,500만 유로(약 3,500억원)였던 것을 확인했다. 2011년은 세바스찬 베텔과 레드불 레이싱이 2년 연속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다. 독일지에 의하면 이 금액은 동 팀의 2010년 예산보다 4,200만 유로(약 600억원) 상승한 것이다. 브래클리 거점의 팀 메르세데스의 2011년 예산은 1억 4,500만 유로(약 2,070억원)로 레드불보다 1억 유로 적었다. 그 밖에 로터스의 2011년 예산은 1억 5,500만 유로(약 2,210억원), 윌리암스는 1억 1,100만 유로(약 1,585억원)였으며, 멕라렌이 작년에 얼마의 예산을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번 소식은 에너지 드링크 업체 소유의 F1 팀이 RRA 리소스제한 신사협정을 위반했다는 패독 내 논쟁에 새로운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드라이브, 코스워스 매수에 관심 지난 주, 매각 시장에 등장한 사실이 밝혀진 F1 엔진 서플라이어 코스워스 매수에 프로드라이브 대표 데이비드 리차드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베네통과 BAR에서 팀 대표를 역임했던 데이비드 리차드는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서 “이제 막 코스워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만, 그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꽤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12개월 내에 포뮬러 원 비즈니스에서도 철수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검토할 가치는 있습니다.”고 밝혔다. 프로드라이브와 관련된 보도에 코스워스는 답변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