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2007년을 연상하는 라이코넨

사진:GEPA

 키미 라이코넨은 자신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2007년을 떠올리며 타이틀 레이스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5위를 한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4경기를 남겨둔 현재 새로운 챔피언십 리더 세바스찬 베텔에 48점 벌어져있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2007년에 라이코넨은 두 경기를 남겨두고 포인트 선두로부터 17점 뒤져있었다. 48점과 17점은 매우 큰 차이지만, 당시에는 우승 드라이버에게 오직 10점 만이 지급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사실상 두 경기에서 우승해야 따라잡을 수 있는 현재의 48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F1에서는 우승 드라이버에게 챔피언십 포인트 25점을 지급한다.

 “목표는 의미 없습니다.” 라이코넨은 최종적인 챔피언십 목표 순위를 정해두고 있지 않지만, 타이틀을 다툴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단지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뿐입니다. 챔피언십 측면에서 세바스찬과의 갭이 매우 커, 따라 잡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전력을 다해야하고 모티베이션도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적인으로 저는 매우 높은 모티베이션을 갖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말이죠. 챔피언십이 마지막 레이스까지 정해지지 않았던 2007년처럼 불가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