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시트로엥 도저히 '한계'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것만 같은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시트로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링 카 'C3' 2세대 신형 모델이 지난 2009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2002년에 처음 시장에 데뷔한 1세대 'C3'는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 매력적인 얼굴에 더욱 진보된 기술, 더욱 가벼워진 차체로 완성된 3.94m 길이의 신형 '시트로엥 C3'는 1세대보다 길이에서 90mm 길어졌으며, 폭에서 40mm 넓어져 더욱 풍족해진 실내 공간은 뒷좌석 발밑 공간에 30mm 늘어난 여유분을 제공한다.
베스트 셀러로써의 발걸음이 이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C3'의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를 감상할 겨를도 없이, 루프 절반을 뒤덮고 있는 거대한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이 두 눈을 사로 잡는다. 'Zenith'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은 C세그먼트를 넘볼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지닌 인테리어와 함께 2세대 신형 'C3'가 가진 강력한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메탈 느낌의 트림이 가로 지르는 대쉬보드, 스포티 스타일의 에어 벤트, 비교적 심플한 계기류와 알파벳 'D' 모양처럼 아래가 잘려나간 스티어링 휠, 운전자의 시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센터콘솔이 왠만한 중소형 세단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