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
포르쉐가 파나메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Panamera Sport Turismo)’의 베일을 걷었다.
포르쉐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하이브리드 기술이 총 망라하는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는 333ps 출력의 3.0리터 V6 엔진에 70kW(95ps) 전기모터를 조합시켜 피크파워로 416ps(411hp)를 낸다. 뛰어난 동력성능에 걸맞지 않게 km 당 탄소배출량은 82g에 지나지 않는다. 연비로 포르쉐는 약 28.6km/L 이상을 낙관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힘을 얻는 전기모터만을 이용했을 때 30km 정도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배터리 팩을 완충하는데 3시간이 안 걸려,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포르쉐는 주목의 ‘e-charge’ 기능을 채택함으로써, 고속도로처럼 부하가 적은 주행 환경에서 가솔린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했다가 도심으로 들어서면 앞에서 충전해두었던 전력을 이용해 무공해 운행을 하는 스마트함 또한 갖추고 있다.
기존 ‘파나메라’와 비교해 살짝 짧고 폭은 넓은 4.95미터 전장, 1.99미터 폭의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는 6.0초의 0-100km/h 가속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사이드 미러 따위를 취급하지 않는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는 측면 에어벤트에 카메라를 숨겨둬 이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캐빈으로 출력해내고, 센터콘솔에 비치된 큼지막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주행 모드, 에어컨 장치, 시트를 제어하며 후방 카메라도 출력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