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파리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26일, V10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의 2013년형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2013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가야르도’는 첫 대면에서 흠칫 놀랄 수 있는 기하학적 터치로 프론트 엔드와 리어 엔드 디자인을 변경 받으면서, 그리 복잡하지 않은 선들 사이로 자연스레 에어 벤트를 열었다. 휠도 새로운 것으로, 매트 블랙과 실버 피니시가 적용된 네 짝 모두 19인치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연식에서 새롭게 슈퍼레제라 스타일의 꾸밈을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 패키지 옵션도 마련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다, 특히 엔트리 4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식 모델명이 여전히 ‘가야르도 LP 560-4’인지라 계속해서 560마력을 품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LP570-4 슈퍼레제라’와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를 위해 새로운 옵션 패키지 “Edizione Tecnica”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보다 경량이면서 고성능인 두 모델은 리어 덱에 고정된 리어 윙을 설치하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착용, 유니크한 투톤 페인트워크를 받는다. 베스트-셀링 람보르기니의 2013년형 모델은 올해 11월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