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우바:
세르지오 페레즈가 내년에 페라리로 이적해 펠리페 마사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는 루머를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일축했다.
지난 일요일 몬자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2위를 하자, 자우바의 멕시코인 드라이버가 페라리로 승격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소문이 팽배하게 번졌다. 하지만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내년은 너무 이르다.”며 스카이 스포츠 뉴스(Sky Sports News)를 통해 그러한 소문을 일축했다.
“젊은 드라이버를 기용하는 건 페라리에게 압력을 수반합니다. 경험이 더 필요합니다.”
이러한 발언은 페라리가 마사와의 계약을 2013년에도 연장하고, 2014년이 되면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로부터 페라리로 이적하게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몬테제몰로는 더블 월드 챔피언에 대한 호의를 인정한다. “베텔은 미하엘이 베네통에 있던 시절과 비슷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젊습니다. 매우 유능한 드라이버이고, 매우 좋은 경험들을 쌓고 있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만, 누군가를 선발한다면 그 이름(베텔)을 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