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멕라렌이 현재 독자적인 더블 DRS를 개발 중이다. 다만 이것이 언제 트랙에 데뷔할지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일러보인다.
메르세데스는 DRS가 작동되면 프론트 윙이 실속돼 최고속도에 부스트가 붙는 이른 바 ‘더블 DRS’를 시즌의 시작부터 사용하고 있다. 더블 DRS는 사실 머신의 특정한 부분에 공기를 배출해 공기역학 특성을 변화시키는 멕라렌이 2010년에 선보인 F-덕트와 유사한 원리로 작동한다.
최근에는 로터스가 독자적인 더블 DRS 컨셉을 프랙티스 일정 간에 시험했는데, 멕라렌의 샘 마이클은 영국 모터스포츠 전문지 오토스포트(Autosport)에서 자신의 팀도 이 디바이스를 작업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로터스의 것과 다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스템을 갖는 건 맞습니다.” “언제 투입될지 저도 아직 모릅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살피고 나서 가능한지를 봐야합니다.”
“로터스도 알아차렸겠지만 작동시키기 매우 힘든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피트레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으면 그것이 어떤 것일지라도 곧바로 매달립니다. 분석하고, 팀에게 이익이 있다고 판단되면 투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