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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젠슨 버튼 “해밀턴 지원할 준비되지 않았다.”

사진:멕라렌

 젠슨 버튼은 아직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년에도 페라리 시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의심되고 있는 펠리페 마사는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의 올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을 돕겠다고 헝가리에서 맹세했다. 하지만 시즌의 중반을 지나는 젠슨 버튼의 멕라렌에서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알론소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선도하며 팀 메이트 마사를 무려 139점이나 앞서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던 젠슨 버튼은 해밀턴에게 41점 밖에 차이가 없다.

 2009년 월드 챔피언 버튼에게 해밀턴의 머신이 백미러에 비치면 포지션을 내어줄 것이냐고 물었다. “아뇨.”

 “제가 레이스를 리드하고 있다면 우승하고 싶을 겁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만약 이번 챔피언십에서 이길 수 없는 때가 온다면 그때는 분명 팀 메이트를 도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