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터스
몬트리올에서 계속되고 있는 항의 활동에 캐나다 GP 주최측이 인기있는 ‘오픈 도어(Open Doors)’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첫 번째 프랙티스 실시 전 목요일에 팬들이 피트레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이 무료 이벤트에서는 각 팀의 차고 내부에서 머신이 조립되는 장면을 지켜볼 수 있고, 가끔 F1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최근 퀘벡주의 대학 등록금 인상에 반발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항의 단체가 다음 주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그랑프리 이벤트 저지를 예고했다. 이에 캐나다 GP 주최측은 3일, 공공의 안전이 위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질-빌르너브 서킷과 F1 피트레인의 접근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성명과 함께 ‘오픈 도어(Open Doors)’ 이벤트 취소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