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 이적 루머에 대응하느라 지쳤는지, 멀지않은 미래에 페라리로 이적하는 것을 시야에 두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베텔이 2014년에 페라리로 이적하는 가계약을 체결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2주 전 모나코 주말에 있었다. “만약 제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베텔은 지그시 웃었다.
레드불 레이싱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가 최근, 특정한 상황에 이를 경우(레드불의 챔피언십 성적이 부진할 경우) 24세 더블 챔피언이 팀을 떠나는 것을 저지할 수 없다는 조항이 현재의 계약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 베텔의 페라리 이적설이 더욱 탄력 받았다. 그러나 라 프레스(La Presse)에서 베텔은 “저는 어디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베텔은 과거에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와 같은 빅 팀으로의 이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한 적 있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레드불 헬멧 밖에 쓰지 않아 다른 것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베텔. “정말 그렇게 되면 마치 18살이나 19살 때 집을 떠나는 기분이 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