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틀리
벤틀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뮬산 다이아몬드 주빌리’를 60대 한정 생산한다.
2012 베이징 오토쇼에 앞서 베이징 산리툰에 새롭게 문을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틀리 매장에서 먼저 공개되는 ‘뮬산 다이아몬드 주빌리’는 사내 비스포크 디비전 뮬리너(Mulliner)가 왕실 차량에서 영감을 구해 제작, 특별한 페인트워크로 투톤을 비롯해 총 6가지 색상을 입혔다.
그런 뒤 사이드 뷰를 따라 ‘싱글 핀 라인(Single Fine Lines)’을 손으로 그려넣고 마무리로 양쪽 D필러에 벤틀리의 ‘B’ 엠블럼을 부착했다.
가죽 인테리어에는 프렌치 네이비(French Navy), 리넨(Linen), 버건디(Burgundy)가 사용되었다. 시트와 도어트림에 다이아몬드 퀼팅을 적용한데서 그치지 않고, 시트 헤드레스트와 2개의 푹신한 쿠션에 ‘Diamond Jubilee’ 금색 자수를 넣고 피크닉 테이블과 센터 페시아에는 “Diamond Jubilee” 오버레이를 입혔다.
보통의 뮬산과 같은 7.75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512ps(505hp) 출력, 104kg-m (1,020Nm) 토크를 발휘하는 ‘뮬산 다이아몬드 주빌리’는 0-100km/h 5.3초의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중국은 벤틀리에게 있어 가장 거대한 시장이다. 2011년에 중국에서 1,664대의 차량을 판매한 벤틀리는 올해 1분기에 작년 동기대비 84.66% 상승한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