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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마테시츠, 웨버와의 계약 연장 배제하지 않고

사진:레드불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2012년 이후까지 마크 웨버와의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모양이다.

 억만장자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35세 호주인 드라이버 마크 웨버가 올해에 세바스찬 베텔에 필적하는 페이스를 되찾을 거라며, 2012년에도 두 사람이 평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팀 메이트 베텔이 2014년 말까지 계약한 챔피언십 우승 팀 레드불에서 주요 멤버 가운데 2013년 계약이 없는 것은 웨버가 유일하다.

 일부 관계자들은 작년에 베텔에게 완전히 끌려다녔던 웨버가 2013년이 되면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없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마테시츠는 지난주 헤레스 테스트장에서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머신에 앉히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스피드위크(Speed Week)’에서 “그것이 우리가 토로 로소 드라이버를 교체한 이유다.”고 밝힌 마테시츠는 이어 “리카르도와 베르뉴에게는 높은 재능과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웨버가 2012년 끝에 그만두었을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