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윌리암스
루벤스 바리첼로가 다음달 3월에 자신의 향후 커리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GP업데이트(GPUpdate)’를 통해 이같이 밝힌 브라질인 베테랑 드라이버 루벤스 바리첼로는 F1에서 브루노 세나에게 윌리암스 시트를 내어준 올해에 토니 카나안과 세브링에서 KV 레이싱의 인디카를 테스트했다. 그는 현재 인디카 계약을 직전에 두고 있다.
“3월이면 알 수 있습니다.” 인디카 참전을 언제 발표하냐는 질문에 바리첼로는 이렇게 답했다. “정말 별다른 기대 없이 단지 머신을 몰아보고 싶어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테스트 말미에 그들이 제게 챔피언십에 출전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언제나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즐겁지만 솔직히 레이싱 카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팀도 마음에 듭니다. 그들은 상위에서 달리고 있거든요.”
지난주에 F1 프리시즌 테스트가 헤레스에서 열렸다. 무려 19년 동안 F1에서 활약한 바리첼로는 그곳에 자신이 없는 것에 “매우 오묘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자신의 시트를 빼앗아간 동향인 브루노 세나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 “우리가 다툰 게 아니라 우리에게 시트를 주기위해 팀이 다퉜습니다. 브루노에게도 얘기했지만 그의 행운을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