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KTM/X-레이드/카마즈/DPPI··
다카르 랠리의 전설 스테판 피터한셀(No.302 미니)이 X-레이드 팀 메이트 홀로체크(No.304 미니)에게서 종합선두를 탈환했다.
다카르에서 바이크로 6차례 우승하고 자동차로 3차례 우승한 46세 프랑스인 미니 드라이버 피터한셀은 San Juan에서 Chilecito로 향하는 326km 길이의 네 번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전날 발생한 두 차례의 펑크를 견뎌내고 SS4에서 우승한 피터한셀은 288km 지점에 등장한 진흙에 파묻혀 15분을 지체한 디펜딩 챔피언 나세르 알 아티야(No.300 험머)를 크게 따돌렸고, 종합순위에서 알 아티야는 CAR 부문 선두 피터한셀에 30분 이상 벌어진 7위로 추락했다.
아르헨티나 드라이버 올란도 테라노바(No.308 도요타)보다 5분 19초 빨리 스테이지를 마친 피터한셀에 기니엘 드 빌리에르(No.301 도요타)는 6분 42초차 3위로 스테이지를 마쳐 종합순위에서 5분 41초차 2위가 되었다. 스테이지 출발 전까지 종합 2위였던 로비 고든(No.33 험머)은 연달아 발생한 타이어 펑크로 인해 종합 5위로 추락했다.
한편, 디펜딩 모터사이클 챔피언 마르크 코마(No.1 KTM)가 SS3에서 방향을 잃어 종합선두를 내주었던 데스프레(No.2 KTM)보다 2분 2초 빨리 스테이지를 마쳐, 종합시간차를 10분대에서 8분대로 좁혔다. TRUCK 부문에서는 드 로이 팀이 3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가면서 팀 카마즈가 13분차 종합 5위 너머로 멀어졌고, QUAD에서는 파트로넬리 형제를 누르고 토마스 마페이(No.257 야마하)가 스테이지 우승하고 종합순위에서도 선두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