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키미 라이코넨이 최근 옥스퍼드셔 글로브에 위치한 윌리암스의 공장을 방문했다.자우바에서 F1에 데뷔한 후 멕라렌과 페라리를 경유해 현재에는 WRC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 주에 윌리암스 공장에 방문해 아담 파로부터 안내를 받았으며, 핀란드 방송국 ‘MTV3’에 의하면 윌리암스도 이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윌리암스 대변인은 “사적인 목적”이었다며 2009년에 F1에서 은퇴한 이후 복귀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는 2007년 월드 챔피언의 방문 목적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이번 소식으로 라이코넨의 F1 복귀설이 다시 부상하고 있지만, 계약 교섭이 지연되고 있는 루벤스 바리첼로의 시트에 라이코넨이 앉기에 재정난을 겪고 있는 윌리암스의 금전적인 상황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윌리암스와 영국 자동차메이커 재규어가 제휴를 맺어 개발한 컨셉트 카 ‘C-X75’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