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윌리암스
샘 마이클이 2012년에 멕라렌으로 이적한다고 13일 정식 발표되었다.올해에 역사상 최악의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윌리암스는 지난 5월에 기술최고책임자 샘 마이클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후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Twitter)’를 중심으로 샘 마이클이 멕라렌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활발하게 흘렀으나 루머로만 치부되어왔다.
그런데 이번 주 13일, 옥스퍼드셔(Oxfordshire) F1 팀이 예정보다 이른 시점인 다음 주 싱가포르 GP가 샘 마이클과의 마지막 레이스가 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멕라렌도 샘 마이클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배포, 2012년에 멕라렌의 스포팅 디렉터로써 패독에 돌아오는 40세 호주인 엔지니어 샘 마이클이 멕라렌 F1 팀의 개발과 외부 활동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샘 마이클의 후임으로 윌리암스에 기용된 마이크 코글란과 마크 길런은 다음 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