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우디
BMW의 합류가 예고된 2012년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서 싸우는 아우디의 신형 레이스 카 ‘A5 DTM’이 공개되었다.
2012년 규정 변경에 따라 2004년 이래 4차례 타이틀을 거머쥔 4도어 세단 ‘A4’ 기반의 현행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게 된 2도어 쿠페 ‘A5’ 기반의 새 레이스 카 ‘A5 DTM’은 아우디 모터스포츠 사내에서 프로젝트명 ‘R17’로 개발되어, 안전성 향상과 동시에 메이커를 불문하고 공용화된 부품을 사용한 덕에 40% 비용 삭감을 이뤄냈다.
전장 5.01미터, 전폭 1.95미터, 전고 1.15미터 차체 속에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와 스틸 튜브 케이지가 조합되어 있으며, 다른 모든 DTM 머신들과 동일한 2,750mm 휠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보다 많은 양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대형 리어 윙을 올린 신형 ‘A5 DTM’은 현행과 동일한 460ps(456hp) 출력의 자연흡기 V8 엔진을 사용한다. 한편,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A5 DTM’ 외에도 C-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DTM 머신도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