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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자크 빌르너브, F1 드림 단념


사진_xpb


 자크 빌르너브가 F1 복귀 계획을 단념했다.
1997년 월드 챔피언 빌르너브는 이번 주 'BBC Radio Five Live'를 통해 2007년부터 참전하고 있는 나스카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올해에 저희는 팀을 만들어 복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었거든요. 하지만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F1에 목메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빌르너브는 이탈리아 듀랑고와 제휴하고 2011년 13번째 팀이 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지만 FIA가 13번째 팀을 선발하지 않고 지금의 12개 팀으로 내년 시즌을 치르겠다고 선언하면서 그의 계획은 2012년으로 연기되는 듯 했다.

 "팀 설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산을 잡아둘 수 있는 시간에 한계가 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그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다른 무언가로 돌아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이곳에만 몰두했습니다."

 "나스카 같은 다른 모든 것들을 뒷전으로 미뤄뒀었지만 이제는 한가지에만 집중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V8 레이스에 출전했었습니다. 아주 흥미로웠죠. 하지만 앞으로 저는 나스카에만 집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