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를 필두로 한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현재 유럽의 SUV 시장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르노가 카자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더불어 콜레오스(국내명 Q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번에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르노 콜레오스는 다른 대부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처럼 전면부와 후면부를 집중적으로 애써서 가리고 있다.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역시나 전면부.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프론트 그릴과 범퍼 디자인, 그리고 헤드라이트 그래픽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며, 후면부에서는 테일라이트, 그리고 범퍼 하단부쪽으로 변화가 감지된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신형 콜레오스에는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리터 배기량의 터보 가솔린 엔진, 2.0 블루 dCi 디젤 엔진이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해 새롭게 탑재된다. 디젤 엔진은 160마력과 200마력 두 가지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는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카자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신형 콜레오스의 데뷔 무대는 내년 3월에 예정된 제네바 모터쇼로 예상된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