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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비디오 게임이 현실이 됐다. - 2018 Audi e-tron Vision Gran Turismo


 아우디가 플레이스테이션4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하는 가상의 자동차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실제 컨셉트 카로 제작해 4월 14일 로마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서 레이싱 택시로 선보였다.


 그란 투리스모는 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이다. 아우디는 이 게임의 제작자인 소니와 폴리포니 디지털과 약 20년간 협력해왔으며, 그란 투리스모의 1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위해 아우디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개발했다.


 그리고 그 이후 11개월 만에 아우디는 게임용 가상 레이스카인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기반으로 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전기 컨셉트 카를 실제로 제작했다.




 아우디는 1989년 북미 IMSA-GTO 레이싱 시리즈에서 모터스포츠 팬들을 열광시켰던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의 디자인 요소와 색상을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트 카에 적용했다.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는 경량 구조의 디자인과 강력한 5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된 콰트로 구동 시스템이 짝을 이룬, 시대를 앞선 레이스카였다.


 또한 가변적으로 동력을 배분하는 순수 전기 e-트론 콰트로 사륜 구동 시스템과 향후 ‘아우디 e-트론’ 모델들에 사용될 예정인 최고 출력 200kW의 모터 3개를 적용, 600kW(81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2.5초다.


 공차중량은 1,450kg, 출력대중량비는 1.78kg에 불과하며 전후방 액슬 간의 무게 배분은 가장 이상적인 50:50이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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