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홈 경기에서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2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나온 레드 플래그 상황 때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오후에 개인 최고 기록으로 7위를 달렸다. 스타트/피니시 라인에 문제가 생겨 나온 레드 플래그에 플라잉 랩을 중단 당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그는 틀림없이 감속을 했다. 그러나 레드 플래그가 나오자 FIA가 설정한 최소 기록을 준수하는 정도로 충분히 감속하지 않았고 결국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이에 따라 리카르도는 토요일 예선에서 얻게 될 결과보다 세 계단 뒤에서 일요일 레이스를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는 또 이번에 슈퍼라이센스 벌점 2점도 같이 받았다.
스튜어드는 성명에서 “자신의 대시를 잘못 읽었다는 것을 (리카르도가)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지금까지 한 번도 홈 경기에서 3위 안에 들었던 적이 없다. 2014년에 2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적은 있지만, 나중에 유량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경기 결과를 박탈 당했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