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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윌리암스의 오랜 고민은 로스버그의 제안 때문?



 내년에 정말로 로버트 쿠비카는 기적과 같이 F1에 복귀할까?


 지난주, 33세 폴란드인 전 F1 드라이버가 결국 윌리암스의 선택지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진행되었던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풍부한 자금력 또한 갖춘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최종적으로 윌리암스의 계약을 확보했으며 이와 관련된 공식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에 윌리암스는 내년 1월 이전에는 아무 결정도 없다는 공식 반응을 내놨다.


 윌리암스는 현재 쿠비카의 F1 복귀를 돕고 있는 2016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가 건넨 흥미로운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버그가 건넨 흥미로운 제안이란 내년 첫 일곱 경기에 출전권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팀에 700만 달러(약 76억원)를 지불하는 것이며, “만약 그 7경기에서 윌리암스에 확신을 주지 못하면 쿠비카는 시로트킨에게 대체될 것”이라고 핀란드 매체 ‘MTV’는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윌리암스도 로스버그의 제안을 무척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내년 1월로 결정을 연기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사진=Formula1.com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