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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WRC] 세바스찬 롭 WRC 복귀 확정··· 총 세 경기 출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챔피언십을 제패한 세바스찬 롭이 내년에 다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으로 돌아온다.


 세바스찬 롭은 올해 아스팔트와 그라벨 스테이지에서 시트로엥이 진행한 테스트에서 C3 WRC를 몰았었다. 내년에 그는 다시 프랑스 팀의 올-뉴 월드 랠리 카를 몬다. 하지만 이번에는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고 경기에 참가해, M-스포트의 세바스찬 오지에, 현대의 티에리 누빌 등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2018 시즌은 총 13경기로 이루어져있다. 롭은 그 가운데 3월 멕시코, 4월 프랑스, 10월 스페인 경기에 참가한다. 롭과 함께 내년에 시트로엥 C3 WRC 머신을 모는 드라이버는 팀의 리드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와 크레이그 브린이다. 미케는 13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브린은 롭이 달리지 않는 나머지 10경기에 출전한다.


 시트로엥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회장 칼리드 알 카시미가 복수의 경기에서 세 번째 C3 WRC를 몰 예정이다. 올해 시트로엥과 총 8경기에 출전했던 스테판 르페브르는 내년에는 WRC2에서 달린다.

 

 롭이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WRC 경기는 2015 시즌 개막전 경기 랠리 몬테카를로. 그곳에서 옆으로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나기 전까지 선두를 달렸었다. 지금 43세 프랑스인은 푸조와 계약이 있으며, 내년 주요 프로그램은 푸조와 출전하는 다카르 랠리와 월드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이 된다.


사진=WRC/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