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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요타가 BMW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2도어 스포츠 카 ‘수프라’가 양산형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달고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
도요타의 새로운 2도어 스포츠 쿠페가 내년이나 늦으면 2019년에 출시될 때 달고 나올 헤드라이트의 구체적인 내부 구조가 이번에 공개됐다. 아이스 큐브처럼 생긴 네모난 LED 프로젝터가 2개 층으로 쌓인 유닛이 사선으로 3개가 설치되어있고, 헤드라이트 하단으로 주간주행등으로 보이는 가느다란 LED 스트립이 지나간다.
수프라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편이다. 그처럼 테일라이트의 그래픽도 거칠지 않고 부드럽다. 붉은 반투명 렌즈 너머에서 짙게 삼각형을 그리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인데, 이것은 얼핏 기아 스팅어를 닮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1’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칭으로 불려왔던 ‘수프라’라는 이름이 실제 모델명으로 쓰인다. 그리고 BMW Z4와 공동 개발되고 있는 수프라에는 BMW에서 가져온 4기통 터보 엔진과 북미 시장을 위한 직렬 6기통 엔진 등이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
사진=Autoblog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