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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라인업에 새로운 최고성능 모델이 등장했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에 이어서 스포츠 투리스모에도 터보 모델의 4.0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한 기로 구성된 고성능, 고효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최고출력 680ps(671hp)의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다. 최고출력 550ps(542hp)의 V8 트윈터보 엔진과 136ps(100kW) 출력의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고작 1,400rpm에서부터 최대토크 86.7kg.m(850Nm)를 쏟아낸다.
0-100km/h 제로백은 단 3.4초, 최고속도는 310km/h다. 그러면서 동시에 연비로는 3.0L/100km를 기록한다. 이를 우리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33.3km/L다. 세 가지 성능 모두 911 카레라 S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전력소비량은 17.6 kWh/100km이며, 최대 49km까지 전기모터 만을 이용해 운행가능하다.
14.1 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충전기와 전원 연결 상태에 따라서 2시간 24분에서 6시간까지 소요된다.
기본 적재공간은 425리터이며, 그것은 40대 20대 40 비율로 분할되는 뒷좌석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295리터로 늘어난다. 한편,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에는 세라믹 브레이크,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토크 벡터링 시스템, 그리고 21인치 합금 휠이 기본 장착된다.
유럽에서 공개된 판매가격은 18만 8,592유로(약 2억 5,300만원)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사진=포르쉐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