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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미하엘 슈마허의 2001년 F1 챔피언십 위닝 카 경매에 오른다.



 미하엘 슈마허의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성공한 포뮬러 원 커리어는 두 번째 은퇴 결정이 나온 2012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때 독일인 드라이버는 7회 챔피언십 우승, 91회 레이스 우승, 그리고 155차례 시상대 입상과 챔피언십 포인트 총 1,566점 득점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F1을 떠났다.


 그러한 전무후무한 기록들이 한창 쏟아져나오던 시기인 2001년에 슈마허가 직접 몰았던 페라리 F1 머신이 경매에 등장한다.


 오는 11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 경매에 ‘페라리 말보로 F2001’이 출품된다.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전성기 때 직접 몰았던 섀시 번호 ‘211’ 차량이다. 페라리는 그 해에 이 차로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더블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지금도 움직인다. 심지어 이 차를 구매하는 새 오너는 페라리로부터 정식적인 풀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 수송과 차량 관리 서비스가 마라넬로에서 제공되며 프라이빗 트랙 데이에도 초대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페라리의 F1 황금기 시절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몰았던 챔피언십 위닝 카에 대한 경매 예상 낙찰가는 예외적으로 공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은 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6억원이나 그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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