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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개막하는 2017 도쿄 모터쇼에서 스바루가 WRX STI의 새로운 450대 한정 모델 ‘S208’과 BRZ의 100대 한정 모델 ‘BRZ STI Sport’를 최초로 선보인다.
2년 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S207에 후속작이 등장했다. ‘S208’ 역시 오직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로 이번에는 50대가 더 많은 450대를 스바루는 준비했다.
WRX STi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딱 450대만 판매되는 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STI가 엔진과 서스펜션을 손보고 내외장에 독점적 장비를 일부 달아, S 시리즈 최고의 주행 성능과 퀄리티를 가진 드라이빙 카로 완성됐다.
S207에서 엔진 출력이 한층 더 높아졌고 가속 성능도 개선됐다. 그리고 카본 파이버 루프로 무게 중심은 낮아졌다. S208의 상세 엔진 제원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S207의 경우 수평대향 4기통 2.0 터보 엔진에서 328마력을 발휘했었다.
‘BRZ STI Sport’는 기존 BRZ의 승차감과 핸들링 안정성을 향상시켜, 순수한 핸들링의 즐거움이라고 하는 묘미를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이를 위해 STI는 차체 강성을 개선하고 서스펜션 튜닝을 가해 운전자의 의지에 순응하는 조종성을 끌어냈고, 내외장 역시 독점적 구성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가졌다. ‘Cool Grey Khaki’ 바디 컬러도 그중 하나다.
BRZ STI Sport의 경우 오직 100대만 제작 판매된다. 450대 한정 판매되는 S208와 함께 두 차량은 모두 추첨 방식으로 판매되며, 추첨 방식, 판매 가격 등의 정보는 도쿄 모터쇼 개막일에 맞춰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스바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