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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펠리페 마사 “내년에 잔류하지 않을 이유 없다.”



 펠리페 마사가 내년에도 F1에서 뛰고 싶단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36세 브라질인은 당초 2016 시즌을 끝으로 F1에서 은퇴하려했지만, 전 윌리암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의 갑작스런 메르세데스 이적으로 그 결정을 번복하고 여전히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영국 모터스포츠 전문 매체 ‘오토스포트(Autosport)’는 그에게 16번째 시즌도 뛰길 원하는지 물었다. “F1에 계속 머물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저는 훨씬 편안하게 레이싱을 하고 있고 제 페이스에도 만족합니다. 불행히도 조금 운이 좋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저는 지금 즐기고 있습니다.”


 윌리암스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는 마사에게 제대로 된 차만 주어지면 아직 타이틀도 다툴 수 있다고 믿는다. “펠리페에게는 월드 챔피언의 자질이 있습니다. 잠시 월드 챔피언이 됐던 2008년에 우리는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그에게는 분명 상당한 재능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만약 펠리페에게 올바른 차만 준다면, 트랙으로 나가 일을 해낸다고 생각합니다.”

 

 윌리암스는 아직 2018년 랜스 스트롤의 파트너를 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지난 헝가리 GP 예선과 결선 레이스에서 펠리페 마사를 대신해 FW40을 몰았던 폴 디 레스타에게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