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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 시가지 서킷은 포뮬러 원 캘린더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그랑프리 개최지로써 그만큼 팀들이 가진 정보가 무척 적다.
지난해 처음 딱 한 차례 이곳에서 F1 경기가 열렸다. 이후 기술 규정과 타이어 특성이 변해, 팀들은 다시 빈손이 되어버렸다. 연중 가장 길고 빠른 시가지 서킷인 이곳에 올해 피렐리는 슈퍼소프트, 소프트, 미디엄 컴파운드(화합물) 타이어를 가져온다. 작년과 동일하며, 올해 바레인에 투입되었던 조합과 같다.
6.003km 길이의 바쿠는 스파 다음으로 긴 서킷이다. 2.2km 직선 주로가 압권이며, 코너는 20개가 있다. “바람의 도시”로 불릴 만큼 세찬 바람이 차의 셋업 작업을 힘들게 만든다. 직선주로에서 차량 최고속도는 시속 360km가 넘어가는데, 지난해 378km/h까지도 나왔다.
작년 우승 전략(니코 로스버그)은 1회 피트스톱이었다. 올해도 그것이 확실시 된다.
바쿠 서킷 인포그래픽
각 드라이버 타이어
피렐리 레이싱 매니저 마리오 이졸라: “바쿠는 모나코, 몬트리올에 이어지는 3연속 비영구, 로우-그립(low-grip) 트랙입니다. 하지만 트랙 성격은 무척 다릅니다. 속도가 훨씬 빨라, 더 많은 에너지가 타이어를 통합니다. 트랙 온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저희는 2016년에 잘 작동한 중간 범위의 타이어를 선택했습니다.”
“작년에 세이프티 카가 나올 거라고 예상했지만 나오지 않아 의외였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레이스 전략을 짜는데 고려되는 사안이 됩니다. 저속 코너와 긴 직선주로가 섞여 올바른 균형을 찾기가 무척 어렵고, 특히 다운포스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2016 유럽 그랑프리(바쿠): 구티에레즈 오프닝 랩
사진=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