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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혼다, 로스 브라운의 제안을 환영



 혼다가 외부 도움을 받아 현재의 위기를 서둘러 극복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라이벌 엔진 제조사들보다 1년 늦은 2015년에 F1의 파워 유닛 시대에 뛰어들었던 혼다는 아직도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외부 도움을 받는 것은 꺼려왔다.


 그러나 최근 그들은 궁지에 몰린 형국이 됐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오는 9월, 늦어도 10월까지 결과가 없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선포하고, 멕라렌도 서서히 인내심에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F1 차원에서 혼다를 도울 수 있다는 로스 브라운 F1 스포팅 보스의 발언이 전해졌다.


 “요청이 있으면 혼다를 기꺼이 돕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AS’는 혼다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저희는 그것이 필요합니다. 그의 제안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들과 계속 연락을 취할 생각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