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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6차전 모나코 GP FP2 - 베텔이 톱, 메르세데스는 8, 10위



 한국시간으로 21시부터 시작됐던 포뮬러 원 2017 시즌 6차전 경기 모나코 GP의 2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이 종료됐다. 


 이번엔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전체 페이스를 이끌었다. 현 챔피언쉽 선두이기도 한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가 이번에 기록한 세션 최고 랩 타임은 1분 12초 720이며, 이것은 해밀턴이 기록한 오전 최고 랩 타임 1분 13초 425보다 0.7초 빠른 것이다.


 이런 베텔을 가장 근접거리에서 뒤쫓은 건 지난해 폴 시터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다. 해밀턴이 오전에 기록했던 모나코 시가지 서킷의 역대 최고 랩 타임을 이번에 새로 경신한 베텔과 기록 차는 0.487초가 났다.


 이런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는 이번에 8위(+1.153)와 10위(+1.182)에 잠겼다. 보타스와 팀 보스 토토 울프에 따르면, 새로 몇 가지 변경을 줬는데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베텔과 리카르도 뒤 3위 기록은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0.563)에게서 나왔다. 그리고 4위는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야트(+0.611)다. 크비야트의 스페인인 팀 동료 카를로스 사인스가 5위(+0.680),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6위(+0.766), 포스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7위(+1.079)다. 그 뒤가 해밀턴이며, 8위와 10위를 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에 하스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1.170)이 들어갔다.


 이번에 멕라렌에서 스토펠 반도른은 11위, 젠슨 버튼은 1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기록 차는 이번에 0.035초로 대폭 좁혀졌다.





FP2 스트롤 사고 영상 

https://www.formula1.com/en/video/2017/5/FP2__Stroll_hits_the_barriers_at_Massenet.html


 오전에는 좁고 구불구불한 모나코의 시가지 서킷에서 웬일로 큰 사고가 없었다. 하지만 오후에는 윌리암스의 캐나다인 루키 랜스 스트롤이 지난해 맥스 페르스타펜과 유사한 형태로 턴3 바깥쪽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것은 트랙에 레드 플래그를 불러냈다.


 스트롤은 부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속하게 사고 현장이 정리되어 세션 종료를 36분 남겨두고 나왔던 레드 플래그는 5분 만에 들어갔다.





 르노에서 이번에는 졸리언 파머의 차에 테크니컬 이슈가 발생해 10바퀴 이하로 주행이 제한됐다. 또, 스페인 GP에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계획했었지만 일부 부품 개발이 늦어져 이번 주 새 플로어와 사이드포드 디플렉터, 후방 브레이크 쿨링 덕트 등을 투입한 자우바에서 마커스 에릭슨과 파스칼 베어라인이 맨 뒤 19위와 20위를 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