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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요일, 기아차 회심의 역작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공식 출시됐다.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 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탄생한 스팅어는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고성능 세단으로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한다.
3.3터보, 2.0터보, 2.2 디젤 등 3가지 모델의 강력한 동력성능
스팅어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며,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8.8km/ℓ(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특히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출발 후 단 4.9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복합연비는 10.4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4.8km/ℓ(2WD,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특히 스팅어에는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부드러운 변속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걸맞은 제동 성능도 갖췄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브레이크에 ‘브레이크 쿨링 홀’(주행 중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언더 커버에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주는 에어가이드)을 최초 적용해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부스터/디스크 사이즈를 증대해 제동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엔진룸 최적화, 저중심설계 등으로 주행성능 강화된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
스팅어에 적용된 후륜 구동 플랫폼은 △고출력 터보 엔진 탑재에 따른 엔진룸 최적화 △전후 중량 균등 배분 및 저중심설계를 통한 주행성능 극대화 △낮은 후석 착좌 위치 설계를 통한 실내 거주공간 확보와 스타일리쉬한 외관 디자인 구현 등이 특징이다.
특히 전륜 서스펜션을 엔진룸에 최적화시키고 후륜 멀티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조타 민첩성 및 제동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아차는 초고장력강 확대 및 개선된 구조를 갖춘 경량화 차체를 신규 플랫폼에 적용하고,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AWD(4륜구동, All Wheel Drive) 시스템을 전 트림에서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팅어는 차급을 넘어서는 최상의 승차감과 핸들링성능(Ride & Handling) 또한 갖췄다. 먼저,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세밀한 핸들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MDPS의 기어비를 증대시켜 더 빠른 조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3.3 터보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갖췄다.
3.3 터보 GT 트림의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적용해 일반 주행 시의 핸들링 성능뿐만 아니라, 눈길·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키며 등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스팅어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초첨 맞춘 다양한 드라이빙 사양
스팅어는 강력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액티브 엔진 사운드 △런치 콘트롤 등 다이내믹한 주행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스팅어에 적용된 5가지 드라이빙 모드는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로 한층 다양한 주행 환경을 구현함은 물론 전자제어 서스펜션 연동시 더 정밀한 주행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모드는 각 모드별로 전자제어 서스펜션, 스티어링 휠, 엔진변속 패턴이 차별화돼 있어 운전자 기호에 따른 주행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포츠 모드는 컴포트 모드보다 더 단단한 서스펜션과 묵직한 스티어링감, 민첩한 엔진 변속 패턴을 제공하고, 에코 모드는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속시 과도한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하는 등의 파워트레인 제어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모드는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게 엔진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선택해주며, 커스텀 모드는 각 항목을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모드다.
특히 스팅어는 각각의 드라이빙 모드의 특성에 따라 실제 엔진음을 조율하여 들려주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Active Engine Sound)’가 적용돼 운전자에게 색다른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액티브 엔진 사운드는 5가지 드라이브 모드별로 달라지는 엔진 회전수에 따라 각각의 사운드 신호를 생성하는 것으로, 음악의 화성학을 적용하고 호랑이 울음소리 등을 차용해 다채로운 엔진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 9스피커/렉시콘 15스피커 적용된 차량에 한함)
무엇보다 스팅어는 외산 브랜드의 고성능 세단에 주로 적용되는 ‘런치 콘트롤(Launch Control)’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출발시 동력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런치 콘트롤은 정차된 차량이 급가속할 때 바퀴에 지나친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동력은 최대 수준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순간을 설정하는 기능으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른 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등 첨단 사양 대거 적용
스팅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라는 포지셔닝에 걸맞은 첨단 신기술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주요 주행정보를 앞유리에 이미지 형태로 투영해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간결한 조작감을 확보한 고급스러운 전자식 변속레버(SBW)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운전석 시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마트 키 소지 후 접근 또는 버튼 조작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15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적용돼 원음 재생능력이 뛰어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사양을 함께 적용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내비게이션(미러링크 T-map, 애플 카플레이 지원) △전석 통풍시트 및 후석 열선시트 △3존 독립제어 에어컨(후석에서 제어 가능) 등 동승자까지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스팅어 전 트림에 7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운전석 무릎, 전복감지 커튼, 사이드),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상해를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한편,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적용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급차에 걸맞은 최상급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 정차 및 재출발, 자동감속 기능 포함,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이 탑재돼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구현했다.
스팅어는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2열 헤드룸까지 확보해 5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탑승 인원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6:4 분할 폴딩 시트, 406리터(일정한 크기의 박스를 쌓아서 부피를 측정하는 유럽식 VDA 기준)의 트렁크 공간 등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기아차는 스팅어에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함으로써 강력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썼다. 여기에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된 반광 크롬 재질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손바느질 느낌의 스티치를 적용해 스팅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했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특히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영업일 기준 8일) 사전계약 2천여대, 사전시승 신청 4천여건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사전계약 고객 42.3%가 3.3 터보 모델을 선택스팅어의 고급감과 강력한 퍼포먼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증명했다.
사진=기아차
글=기아차, 편집=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