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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내년 출시된다. ‘업!’ 최초의 GTI – 2017 Volkswagen up! GTI concept


 ‘폭스바겐 업!’이 GTI 배지를 달았다. 차체 길이 3.5미터의 폭스바겐 시티카가 초대 골프 GTI의 정신을 받들어 GTI 패밀리에 합류한다.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뵈르터제(Worthersee) 이벤트에 폭스바겐이 컨셉트 카로 제작된 ‘업! GTI’를 공개한다.


 ‘업! GTI’의 차체 크기는 현행 골프 GTI보다는 훨씬 작지만, 초대 골프 GTI와 비교하면 매우 유사하다. 또, 41년 전 오리지널 골프 GTI는 110마력의 힘으로 9.0초 제로백(0->100km/h)과 함께 최고속도 182km를 질주했었다. 차체 무게는 810kg에 불과했다.


 ‘업! GTI’는 997kg으로 그보다는 무겁다. 하지만 여전히 1톤이 안 되며, 3기통 터보 엔진에서 발생되는 115마력(ps), 최대토크 20.4kg-m(200Nm)의 힘으로 8.8초 제로백, 최고속도 197km/h를 질주한다.






 스타일면에서도 두 차에는 여러 유사점이 있다. 최고속도 197km/h의 업!에는 GTI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격자 무늬 시트가 장착됐고, 오리지널 GTI의 바디 컬러 토네이도 레드(Tornado Red), 퓨어 화이트(Pure White), 다크 실버(Dark Silver), 블랙 펄(Black Pearl)을 공유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한쪽 편에는 선명한 GTI 배지가 부착됐다. 바로 그 아래에는 붉은 스트라이프가 장식됐다. 그리고 휠 아치는 17인치 크기의 새 휠로 꽉 채웠고, 다운포스를 높여주는 앙증 맞은 리어 스포일러를 뒤로 빼냈다. 차체 중심은 기존 업!보다 15mm 낮다.


 비록 이번에 폭스바겐이 공개한 ‘업! GTI’는 컨셉트 카지만, 내년 하반기에 양산 모델이 출시된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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