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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스토펠 반도른에 3그리드 강등 패널티


 멕라렌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이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시즌 5차전 경기 스페인 GP에서 25세 벨기에인 멕라렌 드라이버는 파워 유닛의 에너지 저장 장치와 제어 전자장치를 교체하고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아, 맨 뒤에서 결선 레이스를 출발했었다.


 레이스 33랩에는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와 순위 경쟁을 벌였는데, 여기서 충돌이 일어났다. 


 거의 사이드-바이-사이드로 턴1에 진입했으나, 자신의 우측에 차량이 있다는 걸 몰랐는지 반도른은 그대로 방향을 틀었고 서로 바퀴끼리 충돌했다. 그 충격에 반도른의 차량은 우측 서스펜션이 망가져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됐고, 트랙에는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발령됐다. 



사고 영상 보기

https://www.formula1.com/en/latest/headlines/2017/5/vandoorne-handed-three-place-grid-drop-for-monaco.html


 펠리페 마사에게 이것은 이번 레이스에서 멕라렌과 겪은 두 번째 충돌 사고였다. 다른 한 번은 오프닝 랩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와 있었는데, 그때는 타이어가 펑크가 나 피트스톱을 해야했고 그 바람에 꼴찌가 됐다. 최종적으로 레이스는 13위로 마쳤다.

 

 스튜어드는 반도른에게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내리면서, 슈퍼라이센스 벌점 2점도 부과했다. 벌점 총점은 3점이다.


 한편, 레이스 후반에 케빈 마그누센과 다닐 크비야트 사이에 있었던 사고에 대해서는 처벌을 않기로 스튜어드는 결정했다. 이 사고는 마그누센의 타이어 펑크로 이어졌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