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멕라렌, 자체 엔진 개발 소문을 부인


 멕라렌이 자체 엔진 개발에 뛰어든다는 소문을 잭 브라운이 부인했다.



 원래 멕라렌에 엔진을 공급했던 메르세데스가 직접 F1 팀을 창설하자, 타이틀 획득이 목표였던 그들은 새로운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혼다와 손잡았다. 올해는 멕라렌-혼다가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 시대에 맞이하는 세 번째 시즌이다.


 그러나 동계 테스트와 개막전 경기를 통해 혼다 엔진의 성능이 여전히 기대한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고, 이제 F1은 그들의 관계가 계속해서 지속가능한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멕라렌이 직접 F1 엔진을 만들어 쓸 가능성도 의심되고 있지만, 멕라렌 F1 보스 잭 브라운은 그것을 부인했다.


 “멕라렌 오토모티브(시판차)는 다른 비즈니스 유닛입니다. 그들의 엔진도 멕라렌 엔진이지만, F1 팀은 다른 경제적 우선순위가 있고 길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논의는 없습니다.”


 “향후 10년 안에 무슨 일이 있을지는 저희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러한 논의는 없습니다. 저희는 엔진 빌더가 아닙니다. 저희는 레이싱 팀이고, 카 컨스트럭터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