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 첫 그랑프리 주말 FP1에 이어 FP2에서도 0.5초 이상 남들보다 빨랐던 루이스 해밀턴은 동계 테스트와 금요일 프랙티스 사이에 차량이 “밤과 낮” 차이만큼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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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계속된 악재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쉽 포인트 5점 차이로 아쉽게 타이틀을 놓쳤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 반복해서 페라리가 개막전 경기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금요일 FP1과 FP2에서 모두 해밀턴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페라리와 레드불, 그리고 올해 새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를 앞섰다.
“테스트 후반부와 차의 느낌이 밤과 낮처럼 다릅니다.” “99% 완벽했습니다. 저희는 바르셀로나에서 몇 가지 문제로 고전한 뒤로 이곳에서는 어떨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정말 고무적인 것은 불과 1주일 만에 이곳 트랙에 도착했는데, 차가 제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오늘이 되기 전까지 저희는 저희가 어디쯤에 위치하게 될지 정말로 몰랐습니다. FP1에서 페라리는 그들의 최고점에 있지 않았습니다. FP2에서 그들은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진짜는 내일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메르세데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