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개막전 호주 GP - 피렐리 금요일 보고서



 이번 주 금요일 호주 GP 첫 두 프리 프랙티스 세션을 통해서 포뮬러 원의 새 시대가 시작됐다.


 첫날 앨버트 파크의 트랙 노면은 거의 죽어있었기 때문에 주말을 통해서 랩 타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미 FP2에서 나온 가장 빠른 기록이 지난해 폴 기록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금요일 두 세션에서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가장 빨리 달렸다.


 메르세데스는 FP1에서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한 유일한 팀이었으며, 다른 팀들은 FP2에서 처음 사용했다.


 “이곳에서 울트라소프트가 처음 쓰인 오늘 나온 타임은 지난해 동등한 세션에서보다 5초 가량 빠릅니다.” 피렐리 카 레이싱 매니저 마리오 이졸라(Mario Isola). “지금까지 파악된 소프트와 슈퍼소프트, 슈퍼소프트와 울트라소프트 간 성능 차이는 랩 당 0.7초 정도입니다. 바르셀로나 테스트 때 차이는 0.3~ 0.5초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데그라데이션(degradation)을 면밀히 살펴야합니다. 확실히 작년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팀들, 그리고 저희 역시도 이곳에서 컴파운드 간에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이스 전략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FP1 컴파운드별 최고기록

SOFT          Raikkonen 1:25.994s

SUPERSOFT  Ricciardo  1:24.886s

ULTRASOFT  Hamilton   1:24.220s


FP2 컴파운드별 최고기록

SOFT          Hamilton   1:25.096s

SUPERSOFT  Vettel       1:24.926s

ULTRASOFT  Hamilton   1:23.620s


사진=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