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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 2017 미국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와 뷰익이 1위


 차량 구매 기간이 1년에서 5년 사이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영업소나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한 독립된 서비스 센터 등에서 받은 서비스의 만족도를 조사한 J.D. 파워 2017 미국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전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자동차 브랜드는 일본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로 874점을 받았다. 그리고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869점, 미국 고급차 브랜드 링컨이 868점, 포르쉐와 캐딜락이 각각 867점과 865점을 받았다.


 올해 고급차 브랜드의 평균 점수는 859점으로 나타났다. BMW(852점), 어큐라(836점), 볼보(836점), 랜드로버(828점)는 이 평균을 넘지 못했다.



 대중 브랜드에서는 뷰익이 가장 높은 860점을 받았다. 대중 브랜드의 평균 점수는 807점. 마쯔다(784점), 닷지(771점), 램(755점), 지프(753점), 피아트(739점)가 올해 평균을 넘지 못했으며, 뷰익과 함께 미니(850점), GMC(837점), 쉐보레(829점), 닛산(822점)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평균을 넘긴 812점을 받았다. 상위에서도 10위, 하위에서도 10위인 딱 중간 순위에 위치했다. 지난해에는 5위를 차지했었지만, 대중 브랜드의 평균 평점이 1년 사이 797점에서 807점으로 10점 증가한 가운데 올해 현대차에 대한 평가는 2점이 하락하면서, 무려 다섯 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기아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 평가는 지난해 811점에서 818점으로 상승,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사진=렉서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