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애스턴 마틴 신형 ‘밴티지’, DB10과 벌칸에 디자인 영향 받아

Aston Martin DB10


 올해 하반기에 올-뉴 신형 ‘애스턴 마틴 밴티지’가 등장한다.


 

 현재 레드불 레이싱 F1 팀과 ‘발키리(Valkyrie)’로 이름이 확정된 하이퍼카를 개발하고 있고, 또 첫 SUV 모델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R도 최근 런칭한 애스턴 마틴은 뿐만 아니라 엔트리-레벨 스포츠 카 ‘밴티지’ 신형 모델도 준비 중이다.


 신형 ‘밴티지’에는 메르세데스-AMG의 ‘M178’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애스턴 마틴의 브랜드-뉴 2도어 쿠페가 AMG의 고성능 2도어 쿠페인 ‘GT’보다 강력한 힘을 가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현재 밴티지 V8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4.7 V8 자연흡기 엔진의 최고출력 436ps와 최대토크 50kg-m는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애스턴 마틴의 차종들은 모두 비슷비슷한 디자인을 가졌었다. 하지만 애스턴 마틴 CEO 앤디 팔머에 따르면, 앞으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저희 치프 디자이너에게 확실하게 말한 한 가지는 이제 79세가 된 저희 어머니가 밴티지와 DB11을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앤디 팔머


 DB9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어 지난해 5.2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등장한 ‘DB11’이 무척 과감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었다. 앤디 팔머는 신형 ‘밴티지’에도 그런 놀라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했던 ‘DB10’과 트랙 카 ‘벌칸’에 디자인적 영향을 받는다고 귀띔했다.


사진=애스턴 마틴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