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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윌리암스, 수요일 사고로 테스트 마지막 날 불참


 윌리암스가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마지막 날을 불참한다. 바로 어제 랜스 스트롤의 사고로 차량이 심각하게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수요일에 스트롤은 턴5 출구에서 방벽에 추돌했다. 다행히 오후에 일어난 사고였고 그날 일정의 대부분을 이미 소화한 상태였지만, 방벽에 충돌하며 ‘FW40’의 앞서스펜션과 노우즈가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윌리암스는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마지막 날인 목요일까지 시간을 맞춰 차량을 수리하려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에 이루어진 정밀 검사에서 섀시에서도 손상이 발견돼 결국 목요일 테스트 참가를 단념했다.


 “당초 계획대로 오후에 두 번째 섀시가 이 트랙에서 준비됩니다. 따라서 팀은 다음 주 7일부터 있을 두 번째 테스트 때 트랙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팀 관계자는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 목요일에는 인공적으로 노면을 물에 적셔 웨트 타이어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윌리암스는 2017년 새 웨트 타이어에 관한 귀중한 데이터를 입수할 수 없게 됐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