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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보타스 “2위에 만족하지 않아”


 올해 다소 급작스럽게 윌리암스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발테리 보타스는 톱 팀에서의 첫 번째 팀 동료로 루이스 해밀턴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에 맞선다.



 최근 해밀턴의 아버지 앤소니는 자신의 아들을 ‘커리어 킬러’라고 표현, 보타스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영국인 3회 챔피언의 마지막 팀 동료였던 니코 로스버그는 비록 지난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해밀턴을 상대하는데 감당해내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다소 이른 시기에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27세 핀란드인은 해밀턴의 다음 팀 동료가 되는 것을 ‘우려’하기 보다 “큰 기회”로 보고 있다.


 “2위에 만족하는 건 제 사고방식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앤소니 해밀턴의 ‘커리어 킬러’ 발언에 대해 보타스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올해가 제 커리어에 마지막 해가 된다고 믿지 않습니다.”


 “제게 이것은 저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저는 차를 빠르게 몰 수 있고, 그것은 그냥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