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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제네바 또는 상하이에서 데뷔한다.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SUV ‘우루스(Urus)’가 이르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것 같다.



 ‘우루스’는 세계적인 SUV 열풍에 람보르기니가 ‘LM002’ 이후 처음으로 개발에 뛰어든 SUV 모델이다. 이번 주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그 ‘우루스’에 관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몇 가지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도메니칼리 CEO는 ‘우루스’의 생산 라인이 불과 2개월 뒤인 4월부터 가동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루스’의 데뷔는 그 근방에 일정이 잡혀있는 대형 모터쇼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2017 제네바 모터쇼가 예정되어있고, 4월 말에 중국에서 상하이 오토쇼가 열린다. 참고로 2012년 ‘우루스’의 컨셉트 모델은 베이징에서 공개됐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총 3,4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하지만, 현재 우라칸보다 작은 새로운 엔트리 슈퍼카 개발 또한 검토 중인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출시를 통해 두 배의 판매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우루스’에 탑재되는 엔진에 관해서는 과거 람보르기니의 연구 개발 보스 마우리치오 레지아니(Maurizio Reggiani)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도메니칼리 CEO는 이번에 다시 한 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준비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 알려진 이름 ‘우루스(Urus)’가 실제 양산 모델에도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