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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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멕라렌-혼다가 어디에 있을지는 엔진 메이커 혼다가 아닌 멕라렌이 새 공기역학 규정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달릴 것이라고 페르난도 알론소가 주장했다.
2017년은 스페인인 2회 챔피언에게 멕라렌과 체결한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알론소는 자신의 F1 커리어에 있어서 결정적이 될 시즌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혼다 엔진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는 내년에도 꺾기 힘들 겁니다. 저희에게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요. 하지만 그들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다가 팀이 필요로 하는 퍼포먼스를 찾아준다고 100% 확신합니다. 공기역학 부분에 더 큰 물음표가 있습니다. 다소 행운이 필요합니다.”
“어떤 차량 개발 철학이 옳은 것이 될지, 누가 규정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또 누가 그 반대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첫 네 경기가 지난 뒤에 자신이 들어선 길이 틀린 길이란 걸 깨달을 겁니다.”
많은 미디어들이 지금도 알론소가 페라리를 떠나 멕라렌-혼다 프로젝트에 합류한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몰아가고 있지만, 35세 스페인인은 다시 한 번 그것은 틀린 결정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매일 같이 저는 그 말을 제 스스로에게 합니다.”
“저는 만족합니다. 저는 지금 제 커리어에서 최고의 팀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지식의 수준, 세부사안과 분석, 조직에 관한 집중은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수준입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차, 그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페라리에서 5년을 보냈고, 만약 거기에 2년을 더 있었다면 지금 저는 아마 슬픔과 낙담에 빠졌을 겁니다.”
“제가 거기에 있었을 때 적어도 두 번 타이틀을 다퉜습니다. 지금이라면 더 이상 2위가 아니라 6위에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