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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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핀란드 매체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따르면, 27세 핀란드인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몬자 일정을 마친 뒤 헬싱키에서 오랜 연인 에밀리아 피카라이넨(Emilia Pikkarainen)과 결혼식을 올렸다. 보타스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아내 에밀리아와 촬영한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결혼식에는 미카 하키넨, 헤이키 코바라이넨 같은 핀란드 국적의 유명 드라이버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벌써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첫줄에 ‘에밀리아 보타스’로 이름이 표기된 보타스의 아내는 접영 부문 핀란드 기록을 보유한 프로 수영선수다. 최근에는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했으며, 보타스는 현장에서 그녀의 경기를 지켜봤었다.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결혼한 드라이버는 발테리 보타스를 포함해, 그의 팀 동료 펠리페 마사, 그리고 로망 그로장, 니코 로스버그, 키미 라이코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