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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젠슨 버튼 “내년에 레이싱할 수도 있다.”

사진/멕라렌



 젠슨 버튼이 자신이 내년에 다른 카테고리에서 레이싱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지난 주말 몬자에서 멕라렌은 젠슨 버튼과 2년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세대를 준비해야하는 멕라렌은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 출신인 24세 벨기에인 스토펠 반도른이 다른 팀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아직 계약이 남아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반도른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젠슨 버튼에게는 최소 1년의 긴 휴식기가 주어졌다. 비록 상당수 여론은 2009년 챔피언의 F1 커리어는 이미 끝났다고 보고 있지만, 그 자신은 2018년 복귀에 확신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에 실제로 그가 다른 곳에서 레이스를 하게 될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2000년 F1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갖는 1년이라는 긴 자유 시간을 기대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내년에 레이싱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음 시즌에 무엇을 할지에 관해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36세 영국인은 말했다. “여러 가지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이 있고, 당장 여기서 그것을 리스트에 적어내는 것은 진짜 불가능합니다.”


 “무척 설렙니다. 앞으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저도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성인이 되고나서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삶을 경험하는 기회라서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