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
“Temple of Speed” 몬자에서 시즌 14차전 경기 이탈리아 GP의 막이 올랐다. 그랑프리 첫 일정은 1차 프리 프랙티스. 여기서 메르세데스 페어가 라이벌들에 1초 이상 빠른 페이스를 과시했다.
전체 22명 드라이버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가장 많은 랩을 달린 것은 37랩을 달린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와 발테리 보타스(윌리암스). 그리고 36랩을 달린 루이스 해밀턴(루이스 해밀턴)이 두 번째로 많은 마일리지를 올렸다. 페라리에 두 배가 넘는 거리를 달리면서 베스트 랩으로는 각각 로스버그가 1분 22초 959, 해밀턴이 1분 23초 162를 찍고 타임시트에서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둘의 차이는 0.203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세션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했지만,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2위를 다투는 페라리와 레드불은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베스트 타임이 나온 것은 소프트 타이어에서였으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사용된 슈퍼소프트 타이어에서보다 나중에 사용한 소프트 타이어에서 더 빠른 랩이 나왔다.
그리고 올해 남은 엔진 개발 토큰을 모두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파워 유닛’을 탑재하고 홈 팬들 앞을 질주한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이 각각 로스버그의 FP1 톱 타임에 1.088초, 1.348초 차 3위와 4위를 가장 빠른 랩에서 달렸으며, 포스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 5위(+1.691), 하스의 로망 그로장 6위(+1.804),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7위(+1.826),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8위(+2.023), 하스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9위(+2.154),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10위(+2.161)를 달렸다.
한편, 지난 주 스파에 이어 페르난도 알론소(멕라렌)는 이번에 또 테크니컬 이슈에 공격 받았으며, 이번 주 몬자에서 F1 은퇴 발표를 한 펠리페 마사(윌리암스)가 터보 이슈를 당했는데, 마사는 FP1 종료 전에 문제가 해결돼 다시 트랙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주에는 또, 멕라렌에서 젠슨 버튼, 포스인디아에서 세르지오 페레즈, 레드불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를 간략하게 테스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