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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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P가 열린 지난 주, 빗물에 미끄러져 큰 위기를 겪었던 결승 레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션에서 모두 10위권 내를 달렸던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여전히 멕라렌-혼다와 새로운 build-up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예선은 항상 더 어렵습니다. 저희에겐 메르세데스가 가진 ‘매직 버튼’이 없기 때문입니다.” 알론소는 지난 주 실버스톤에서 스페인 언론 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한 대는 Q3에 진입했습니다. 작년에 저희는 3초나 4초 느렸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우승을 원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오직 두 대의 메르세데스만 그것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그들을 지켜만 볼 뿐입니다. 일부는 더 가까이서, 다른 일부는 그보다 뒤에서 보고 있는데, 발전은 미미합니다. 차라리 저는 실제로 큰 진전이 있는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향후 레이스에서, 특히 내년에 그들(메르세데스)과 승부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론소는 한편, 실버스톤에서 업그레이드된 혼다 엔진과 새로운 프론트 윙이 도움이 되었다고 인정하면서, 헝가리 GP에도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계획돼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