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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페라리, 마사와 계약 연장 가능성 시사


사진_페라리


 페라리가 2010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펠리페 마사와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에 새롭게 가입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페라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펠리페 마사는 2010년 말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일부 언론은 마사의 계약 종료 시점을 로버트 쿠비카(르노)의 종료 시점과 연관 지어, 쿠비카가 마사의 자리를 꾀차고 페라리로 이적할지 모른다는 의혹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페라리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지금의 드라이버 체제에 만족한다며 독일 'Sport Bild'통해 "앞으로도 펠리페와 함께 미래를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저희는 최근 몇 년간 펠리페가 필드 위의 다른 어떤 드라이버 못지 않게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006년, 미하엘 슈마허 팀 메이트로 처음 페라리 유니폼을 입은 펠리페 마사는 2008년에 이스 해밀턴과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하게 다투면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을 남겼다. 비록 올해에는 아직 레이스 우승을 맛보지 못했지만 마사는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다.

 덧붙여, 도메니칼리는 페라리가 이미 2011년형 머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내년에는 더블 디퓨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신차 개발은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