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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FIA, '차고 조절 시스템은 위법' 각 팀에 통보

사진_sutton


 FIA 국제 자동차 연맹이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명백한 위법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각 팀에 통보했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레드불이 연료 탑재량이 적은 예선에서 차체 높이를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FIA가 말레이시아 GP에서 'RB6'를 조사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이것으로 F-덕트에 이은 2010 시즌 또 하나의 소동이 일단락되는 줄 알았지만, 멕라렌이 0.3초 랩 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유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영국 'BBC' 보도가 흘러 나오면서 비용 삭감에 반하는 기술 경쟁의 불씨가 번지는 조짐이 보이자 로스 브라운 메르세데스GP 팀 대표는 FIA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