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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타이어 공기압 트릭은 “불가능해” - 페라리

사진/AMuS



 조크 클리어는 페라리의 최근 문제가 2016년 올해 일부 팀이 사용 중일지 모른다고 의심되는 타이어 공기압 트릭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두 레이스에서 페라리는 메르세데스 뿐 아니라 레드불에게까지 뒤쳐졌다. 예선 후반으로 가면서 미스터리한 고전에 빠진 것이 그러한 경기 결과가 나오는데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 원인에 관한 한 가지 추측은 페라리의 라이벌들이 타이어 공기압을 규정치보다 낮게 낮추면서도 단속에 적발되지 않는 트릭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F1에서 높이 인정 받는 엔지니어로, 올해부터 페라리에서 일을 시작한 전 메르세데스 엔지니어 조크 클리어는 그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낮은 공기압이 더 많은 접지력을 가져다줍니다.” 그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예선에서 한 바퀴를 달릴 때 원하는 수준에서 압력을 유지하는 건 쉽습니다.” 그는 레이스에서 타이어 공기압 트릭을 쓰는 건 그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 팀이 레이스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크게 낮춘다는 이야기를 저는 믿지 않습니다. 0.5 psi는 가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2 psi는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한, 그건 불가능합니다.”


 “타이어의 열을 제어하는 스마트한 솔루션에 관한 많은 대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모두 불법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FIA가 모든 차가 합법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의심할 이유는 없습니다.”


 조크 클리어는 한편, 페라리의 현재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한 미디어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저희가 예측했던 것보다 큽니다.” 그는 그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작년 평균과 작년 마지막 레이스 때보다는 작습니다.”


 “메르세데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두 퍼포먼스 커브가 앞으로 오버랩 된다고 확신합니다. 유일한 질문은 그것이 언제냐는 겁니다.”